2020. 2. 25. 18:49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교토 남부에 있는 신사이입니다. 이나리가 여우라은 이름으로 여우신사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곳으로 교토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중의 한곳입니다. 

 

  입구쪽에는 여우상들이 여러개 마주칠수 있고, 신사 안쪽에는 붉은 토리이길이 있어 그길을 따라 걷는 인파가 어마어마합니다. 토리이(鳥居【とりい】)는 일종의 신앙으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솟대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교토 남부, 이나리()산을 오르는 단풍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숲길은 지난 1,300년간 일본인들의 순례 길이었다. 그러나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곧바로 가로지르며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토리이 길이다. 붉은 주칠을 한 토리이가 산기슭부터 꼭대기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 구불구불 이어진다. 약 4㎞에 이르는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고요한 연못과 작은 폭포, 아름다운 묘지들이 즐비하다. 마음대로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일년 365일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넉넉잡아 약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정상에 오르면 스펙터클한 교토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낮에 보든, 네온사인이 휘황한 밤중이든 똑같이 멋지다.
  이 길은 계절에 따라 저마다 다른 매력을 뽐낸다. 여름에는 녹음이 짙은 숲과 토리이가 반가운 그늘을 만들어주며, 겨울에는 토리이가 눈을 막아 주어 안전하게 산을 오를 수 있다. 여름에는 녹색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색, 겨울에는 순백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레드. 어느 쪽이든 황홀한 것은 마찬가지다.

[네이버 지식백과] 후시미 이나리 신사 [Visit Fushumi Inari Shrine]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2011. 1. 7., 헬렌 아놀드, 박누리)

 

https://www.google.co.kr/maps/place/%ED%9B%84%EC%8B%9C%EB%AF%B8+%EC%9D%B4%EB%82%98%EB%A6%AC+%EC%8B%A0%EC%82%AC/@34.9671402,135.7726717,15z/data=!4m2!3m1!1s0x0:0x7b1aca1c753ae2e9?sa=X&ved=2ahUKEwi5l4f7zO7nAhUGCqYKHYYiC1EQ_BIwCnoECB0QCA

 

후시미 이나리 신사

★★★★★ · 신사 · 68 Fukakusa Yabunouch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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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로 이동했습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올라오면 첫번째 토리이를 만날수 있습니다.

상가길을 따라 걷다보면신사에 다다릅니다.

신사입구에는 여우신사라는 이름답게 여우상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기도 여우상이네요. 여우상들은 입에 물고 있는 것들이 다 다른데, 구슬을 물고 있기도하고, 벼이상을 물고 있기도 합니다. 또 벼를 베는 낫같은 것이나 창고의 열쇠를 물고 있기도 한다네요. 아래의 사진의 여우신이 물고 있는 것은 열쇠인듯합니다. 

봉찬(奉賛,ほうさん)자 팻말들이네요. 신사등의 사업에 정중히 찬조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기왓장에 이름을 쓰기도 하죠?

신사에 들어오면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가장 유명한 것. 바로 이 토리이 길이겠죠. 사람들이 끝도없이 들어오고 나가고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나름의 소원도 빌어보겠죠. 기둥들이 크고 웅장해서 걸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Posted by 가리마
2020. 2. 25. 18:45

금각사는 도쿄에 있는 유명한 사찰이다.

교토에 가게 되면 반드시 봐야할 명소라 할 수 있다.

 

  원래 명칭은 로쿠온지[鹿(녹원사)]이지만, 금박을 입힌 3층 누각의 사리전(殿)이 킨카쿠[]라는 명칭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어 흔히 킨카쿠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래 무로마치막부[]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滿]가 1397년에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은 뒤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선종() 사찰로 바뀌게 되었다.
  무로마치시대 전기의 기타야마문화[]를 상징하는 3층 건물로서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 1층은 침전과 거실로 쓰이고, 2층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셔두었으며, 3층은 선종 불전이다. 이 가운데 2층과 3층은 옻칠을 한 위에 금박을 입혔다.
  1950년 한 사미승에 의하여 불에 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금박은 1962년에 이어 1987년에 다시 입혀졌으며, 이후 매년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쿠온지 [Kinkaku-ji, 金閣寺(록원사)] (두산백과)

 

https://www.google.co.kr/maps/place/%EA%B8%88%EA%B0%81%EC%82%AC/@35.03937,135.7292431,15z/data=!4m5!3m4!1s0x0:0xee4272b1c22645f!8m2!3d35.03937!4d135.7292431

 

금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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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입구에 피어있는 수국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꽃인데, 일본은 종종 볼수있었다.

 

가는길에 연못에는 잉어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처 조각상과 작은 폭포수도 만나네요.

여기까지 오면서는 왜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입장료가 아까울 정도로 별로 볼것이 없다 싶었습니다만, 금각사 본건물을 보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스빈다.

금각사는 그자체도 화려하고 멋지지만 한동안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쓰일만큼이나 물에 비친 모습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