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7. 11:54

가을에 단풍구경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내장산이나 설악산 등의 명산을 꼽습니다.

그런데, 산이 아닌 평지도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행나무 숲인데요.

홍천군 내면에 있습니다.

 

https://store.naver.com/attractions/detail?entry=plt&id=13546184&query=%ED%99%8D%EC%B2%9C%EC%9D%80%ED%96%89%EB%82%98%EB%AC%B4%EC%88%B2

 

홍천은행나무숲 : 네이버

리뷰 1665

store.naver.com

여기는 주인장께서 아프신 아내를 위해 만드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유지로서 평소에는 개방이 안되고, 가을에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때가 10월 초여서 아직 단풍 절정기는  아니였습니다만, 멋진 단풍구경이었습니다.

 

네비에서 은행나무숲으로 검색하여 도착했습니다.

코스모스가 반겨주었습니다.

코스모스

 

가는길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산길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빗물이 고여있는곳도 있었어요.

은행나무 숲 가는길

길을따라 은행나무 숲에 들어왔습니다.

격자모양으로 엄청난 수의 은행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쪽 차로
안쪽 차로

입구쪽은 단풍이 거의 들지 않았고, 안쪽은 노란 은행나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은행나무숲 단풍이 들지않은 구간 

안쪽은 노랗게 멋진 단풍이 들어있었습니다.

역시 격자모양으로 가지런히 심겨져 있어서 더더욱 멋져 보이네요.

은행나무숲 단풍이 든 구간 

안쪽에는 벤치나 그네 같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벤치
그네

한바퀴 돌아 입구로 나가는길의 오른쪽 방향에는 주인장어른 저택이 있고, 

조금더 나아가니 이렇게 나무에 지어놓은 오두막이 있네요. 

쉬는 장소로 만들어놓은 듯하고, 잠을 자기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입니다.^^

오두막 가는길
오두막

입구쪽에는 마을 번영회에서 준비한 먹거리나 더덕 같은것을 판매하는 천막도 있습니다.

먹거리, 살거리

 

Posted by 가리마
2020. 1. 6. 08:41

홍천군은 면적으로보면 가장 넓은 지자체입니다.

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동서로 길게 늘어뜨려져 있는데요.

홍천군의 위치와 면적

 

전국지자체별로는 어느정도 순위인가 확인해봤더니 1위이네요. ㅎㅎ

전국 지자체별 면적 순위 TOP20

 

수타사는 홍천군 전체에서는 왼쪽으로 살짝 치우친 중앙부에 위치해있지만, 주소상으로 동면에 위치해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를 타고 가면 서울에서 2시간 안쪽인데, 차막히면 더걸리겠죠?^^

홍천군 수타사 위치

전화 : 033-436-6611
주소 : 강원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73지(덕치리 9지도보기)

홈페이지 : http://www.sutasa.org/

 

수타사는 고즈넉한 사찰인데, 삼국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 수타사 옆으로 원래 농지였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놨어요. 

강가를 따라 둘레길을 만들어 산책하기도 정말 좋고요. 완전 힐링의 공간이예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수타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수타사 입구길

圎通寶殿이라고 써있네요. 대웅전이겠죠?

대웅전

처마에 달린 풍경소리가 귓가를 맴도네요. ㅎ

풍경소리

사찰을 한바퀴 돌아보고 좀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생태숲이 나타납니다.

공원식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연꽃이나 여러가지 나무와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작산 생태숲
공작산 생태숲 연꽃
생태숲

 

생태숲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어느덧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게 됩니다.

길을 따라걷다보면 산소길을 만날 수 있어요. 산소길은 둘레길로 산책로입니다.

딸아이의 손에 이끌려 산소길로 들어갑니다.

 

평지로 되어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과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어요.

산소길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봄이 좋아요. 따뜻한 햇살과 반겨주는 꽃들이 있고,

산수화

그리고, 이렇게 반가운 친구도 만날수 있으니까요.

반가운 친구

불러오는 중입니다...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