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6. 11:27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를 거닐면서 주변의 조각상이나 조형물들을 참관했습니다. 역사적인 유물들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그유명한 성덕대왕신종입니다. 애밀레종. 이야기책에서 많이 듣던 그 이름을 눈앞에서 보다니.. 신기했습니다. 녹음해서 틀어주는 종소리도 매우 웅장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그런 역사적 유물보다는 체험인듯합니다. 사진한장찍고 체험을 해봅니다. 타종도 해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유물들을 참관했습니다. 불교문화이다보니 부처님에 관한 유물들이 많았습니다.

기와도보고 청동검도 보았습니다.

 

금으로 만든 왕관이 참 정밀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뜰로 나오니 석가탑과 다보탑 모형이 있습니다.

 

첨성대입니다. 천문을 관측하던 장소. 찬란한 문화유산이죠. 

 

해가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사진을 몇컷찍고 근처의 동궁과 월지로 이동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니 더욱 멋졌습니다.

인생샷을 만난듯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초봄이라 바람이 쌀쌀하여 오래머물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주차된 곳으로 가는길에 야간 첨성대도 다시한번 봤습니다. 낮에 보는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