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면서 운동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주 4~5회 빼먹지 않고 한시간씩 운동했습니다.
3개월쯤 되어가는 시점에 어깨가 피로가 쌓였나 뻐근하고 어깨 들어올리기가 조금씩 힘이 들었습니다.
너무무리했나 싶어서 2주쯤 쉬었더니 괜찮길래 다시 수영을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아프더군요. 좀참고 며칠 더 했더니 점점 아파져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X-RAY를 찍고 상담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X-RAY를 보시면서 어깨 충돌증후군과 석회화가 동시에 발생을 했다고 하더군요.
석회화는 발생했던 염증이 돌처럼 변해서 자리를 잡아버르는 것인데, 이것도 아픔을 유발하는 한가지 원인이라더군요.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아래와 같습니다.
"어깨에는 견봉이라고 불리는 뼈가 어깨 힘줄(회전근개)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어깨 뼈(견봉)의 끝부분이 뾰족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어깨 뼈(견봉)가 뾰족하게 자라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어깨 뼈(견봉)의 뾰족한 부위와 회전근개 힘줄이 부딪히면서 서로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이 과정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어깨 힘줄(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고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9375
어깨 충돌증후군, 뼈가 자라서 힘줄을 건드린다고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어깨 뼈가 뾰족하게 자라서 힘줄을 건드린다는데, 뼈를 깎아내야 하나요?”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오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우선, 어깨에는 견봉이라고 불리는 뼈가 어깨 힘줄(회전근개)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어깨 뼈(견봉)의 끝부분이 뾰족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어깨 뼈(견봉)가 뾰족하게 자라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어깨 뼈(견봉)의 뾰족한 부위와 회
health.chosun.com
그래서 치료법은 소염주사나 소염제가 있고, 물리적인 충격으로 염증을 완화하는 체외 충격파 치료가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 항목이라 비싸더군요.(5~7만원 정도의 치료비용 발생)
그렇지만 효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https://guri.hyumc.com/guri/healthInfo/examination.do?action=view&testProcdrSurgrSeq=10099
체외충격파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하여 질환이 있는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호전시켜, 힘줄 및 그 주위 조직과 뼈가 빠르게 치유되도록 돕는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guri.hyumc.com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항목인데, 이렇게 아프면 그 아프게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데.. 라고 한다면 운동의 강도를 약하게 해서 운동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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