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仙台)는 도호쿠지역의 가장 큰 도시이다. 비교자체가 불가하겠지만 우리로 따지자면 춘천쯤 될까? 그만큼 발달된 도시로 이 도시에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다테마사무네(伊達政宗)이다. 일본의 전국시대를 다룬 책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관점에따라 어떤이는 멋지게, 또 어떤이는 얄밉게 그의 인물상을 그려내곤 한다. 나에게는 굉장히 멋진 인물인듯 하다.
1600년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센다이 성(仙台城)을 세움으로써 구성된 센다이 번(仙台藩)은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큰 번이 되었고,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1907년에는 도호쿠 제국 대학(東北帝国大学, 현재의 도호쿠 대학)이 센다이에 창설되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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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을 타고 센다이로 향하며]
이치노세키역에서 한끼로 먹은 돈가스입니다. 비주얼은 한국의 그것도바 조금더 나아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전문점이아니라그런지 맛은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이치노세키역에서 한끼로 먹은 돈가스입니다. 비주얼은 한국의 그것도바 조금더 나아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전문점이아니라그런지 맛은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센다이는 큰 도시였습니다. 비유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우리나라로 보자면 원주나 강릉쯤되는 큰 도시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안내를 맡아줄 현지인 친구가 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쇼핑을 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전자제품이 강하지만 10~15년전만 해도 전자제품은 일본이었죠. 그 전자제품들이 잔뜩 쌓여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매장입니다. 전자제품 회사를 다니는 제 눈에는 스마트폰이나 TV가 가장먼저 눈에 띄었고, 삼성이나 LG의 제품들이 당당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뭐랄까 좀 뿌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마츠시마 해안]
센다이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이쇼핑을 하고, 지인을 만나서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첫코스는 마츠시마해안입니다. 전철로 50분정도를 더 가면 일본의 3대절경이라는 마츠시마 해안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역사안에는 마츠시마 해안의 사진과 함께 이정표가 있네요. 마츠시마 역사입니다. 시골마을이라는 느낌이 확 오지요?
[고다이도]
마츠시마 해안에 있는 신사입니다. 고즈넉한 신사이고, 다테마사무네공이 재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사안은 매우 넓고, 조각상이나 탑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숲의 도시답게 나무들도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서 산림욕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츠시마 해안]
근처에는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한두시간은 더 있어야한다는 시간적인 문제로 우리는 다리를 건너 구경하는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별의 다리]
연인들이 건너면 헤어진다는 다리!! 우리는 남자들만 있다보니 별 감흥없이 건넜습니다만, 앞에 연인들이 건너고 있네요.. 모르고 먹으면 약이라 했던가요? ㅎㅎ
[카마보코 구이]
말하자면 생선살구이입니다. 이렇게 꼬치로 주면 불에 익혀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더군요. 조금은 이색적이기는 했습니다만, 맛은 그저그런 어묵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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