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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18 대마도 1박2일 - 2일차(와타즈미 신사, 미우다 해수욕장, 한국전망대, 히타카츠항)
2020. 3. 18. 08:50

  1) 1일차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 이즈하라 →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수선사 → 팔번궁 신사  에보시타케 전망대(만관교는 지나감)

  2) 2일차 : 와타즈미 신사 → 미우다 해수욕장 → 한국전망대 → 히타카츠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마도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조식도 챙겨 먹었습니다. 간단히 한끼할 수 있는 가정식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도요코인 호텔과 비슷합니다. 다른 메뉴로 선택하면 비용이 발생됩니다. 

 

든든하게 식사후 첫번째 관광지는 미우다 해변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중의 하나죠. 제주도의 해변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대마도에 와서는 꼭 봐야할 곳중에 하나입니다. 이곳 옆으로 도요코인 호텔이 하나 지어지고 있네요.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아지니 하나씩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바다는 푸르고 모래는 곱습니다. 꼭 들려서 보고 가세요.

다음은 한국전망대입니다. 날씨좋으면 부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미세먼지때문에 안보입니다. 아래에 내려오면 이곳에서 빠져죽은 혼을 달래는 제사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여기서는 현지 도시락 메뉴입니다. 시내를 가로질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밥이나 미소시루는 더 주는데, 다른 반찬은 더 주기 힘든 모양입니다. 가볍게 한끼하고, 마지막 여행지로 향합니다. 

 

마지막 여행지로 가기전에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한장씩 찍어봅니다.

삼나무숲입니다. 피톤치드 슝슝 나오고, 한적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코스입니다. 어른들께는 딱 맞는 코스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니네요. 저는 나이가 있어서 인지 몰라도 어른들과 같은 정서로 계곡물도 좋고, 새소리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여행지까지 마치고, 히타카츠항에서 1시간정도 걸려 부산항으로 귀국했습니다.

 

국내여행만 해보셨고, 외국여행은 비용이 많이들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일본 여행 시작으로 대마도 한번 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 자그만한 면세점도 있어서 면세점 쇼핑하러 오시는 당일치기 여행객이나 업자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한일관계가 다시 좋아지고, 일본에 갈만한때가 되면 바닷바람쐬러 한번 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