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0. 16:25

부산 가볼만한곳입니다.

부산은 1박2일로 다녀왔는데, 꽉찬 1박2일은 아니고, 저녁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수면시간포함 24시간정도로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유명한 곳으로 몇군데 다녀왔습니다. 

 

 -. 1일차 : 부산국제 영화제 거리 → 국제시장 → 부산타워 → 도요코인

 -. 2일차 : 도요코인 → 송도케이블카 → 태종대 → 감천문화마을

 

부산하면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국제 영화제이죠. 도요코인 부산역 2호점에 체크인하고, 그곳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카니발)을 타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남포동까지 운행하는데, 국제 영화제 거리 앞에 내려줍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

 

 

사람들이 엄청많은 것이 한국에서 제2의 도시라 불릴만했습니다. 명동 비슷한 느낌이네요. 아들과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먹으며 여기저기 구경해봅니다.

 

 

 

[국제 시장]

국제시장과 남포동 시장이 불과 얼마되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국제시장 영화로 유명한 곳이어서 꼭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데, 영화관에서 보던 거리를 직접와본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을 한바퀴 돌아 부산의 유명먹거리 밀면집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은 돈가스네요. 

 

 

 

[부산 타워]

 -. 전화 : 051-661-9393

 -. 주소 :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30(광복동2가 1-2)

 -. 시간 : 매일 11:00 - 19:00

 -. 요금 : 대인 : 8,000원, 소인 : 6,000원

 -. 홈페이지 : http://www.busantower.net/

 

저녁을 먹고 부산타워로 향했습니다. 용두산 부산타원는 해가 지기 시작하자 조명을 켜서 멀리서도 멋진 타워를 볼수있었습니다. 

 

 

부산타워 아래쪽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무슨 공연이 있는지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고, 천막도 처져 있고 했습니다. 부산타워에 올라가기전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한장 찍고, 타워로 올라갔습니다.

 

 

 

부산타워에 올라가 부산의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서울이나 부산이나 도쿄나 야경은 그냥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느낌은 다르네요. 멀리 부산 대교

 

 

야경을 보고 내려오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도요코인 호텔]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도요코인호텔로 저렴한 비지니스호텔입니다. 1박에 5만6천원 1실이고, 간단한 조식도 가능하니 모텔도 좋지만,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한식으로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낫토나 빵같은 것들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한식 가정식으로 나오는 조식이네요. 그냥 한끼 하는 느낌으로 식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송도 케이블카]

기차역 인근에서 소형차를 렌트하여 주간동안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 051-247-9900

-.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암남동 124-1)

-. 매일 10:00 - 19:00주중/주말/공휴일 공통

-. 요금 : 대인 왕복 : 15,000원(에어크루즈), 20,000원(크리스탈크루즈), 

           소인 왕복 : 11,000원(에어크루즈), 15,000원(크리스탈크루즈)

-. 홈페이지 : http://www.busanaircruise.co.kr

 

체크아웃하고, 송도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평일낮이라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한 5분정도 기다려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단체관광과 외국인(특히 일본인)들이 눈에 자주띄었습니다. 

 

 

 

탑승해서 가는동안 아래로 펼처지는 바다풍경이 그럴듯했습니다.

 

 

 

송도 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으로 꾸며두었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나 캐릭터들도 있었구요.

 

 

 

관람을 마치고 돌아와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봤습니다.

 

 

포토존이 있어 사진 몇컷 찍어봅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로 인접해있는 스카이 워크로 걸어서 가봤습니다. 거북이 조형물이 있는데, 머리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가득하다고 해서 맨질맨질했습니다. 마르고 닳도록 만져졌더군요. 인증샷도 한장 찍어봅니다.

 

 

 

[태종대]

다음 행선지는 태종대입니다. 해운대와 태종대는 학창시절에 가장 유명한 곳중의 하나였는데, 소원풀이 하러 온 것 같습니다.

 

-. 전화 : 051-405-8745

-. 주소 :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동삼동 산19-2)

-. 시간 : 매일 04:00 - 24:00

-. 다누비 열차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홈페이지 : http://taejongdae.bisco.or.kr/

 

태종대는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한데, 넓어서 코스를 다 걸어서 다니기는 힘들고, 다누비라는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하더군요. 

 

 

코스중에 몇군데만 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푸른바다가 멋집니다.

 

 

조금걸어 내려오니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에서 셔틀을 타지 않으면 못탈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다음 코스가 태종사인데, 여기는 꼭 가보고 싶어서 걸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조형물에서 활쏘는 자세도 한번 잡아보고요. 

 

 

태종사에 들어갔습니다. 볼건 별로 없네요. 괜히 걸어 내려오는 수고를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가시는 것은 좋은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등대에서 셔틀로 이동하십시요.

 

 

 

[감천문화마을]

다음 행선지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이라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어떤곳인지 궁금증이 더했습니다.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조금더 가다보면 언덕에서 인근초등학교가 있는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거기에 길가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어서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초등학교 앞에서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조금걸어내려오니 감천문화마을이 보입니다. 여기는 어린친구들의 성지인듯합니다. 모여다니며 여기저기 사진에 담기 바쁘더군요. TV에서 본것같은데, 계단에 앉아 한컷 찍어봅니다.

 

 

부산의 먹거리중 또하나 유명한 돼지국밥 한그릇 먹어봅니다.

 

 

 

감천문화마을이 별게 없구나.. 싶은마음을 뒤로하고, 차로 가려던 즈음하여 멀리 감천문화마을이 보였습니다. 아~ 여기가 감천문화마을이구나 싶었습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인듯 아름다웠습니다.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담아보며 여행을 마칩니다.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