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08:07

파주에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강화도에도 있고, 고성에도 있고, 임진각도 있습니다만 여기도 가까운 거리라 사람들이 더러 찾아오는 곳입니다만, 오늘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자유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통일전망대에 다다랐습니다. 도로 옆으로 철조망을 보면서 분단국가임을 한번더 느끼꼈습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8%A4%EB%91%90%EC%82%B0+%ED%86%B5%EC%9D%BC%EC%A0%84%EB%A7%9D%EB%8C%80/@37.773117,126.6772249,15z/data=!4m2!3m1!1s0x0:0xa9fe5d22c8be1a70?sa=X&ved=2ahUKEwiG_fTAmK_oAhXOa94KHeKJDNcQ_BIwCnoECBMQCA

 

오두산 통일전망대

★★★★☆ · 관광 명소 · 탄현면 필승로 369

www.google.co.kr

 

 

 

입구에서 티켓을 끊습니다. 성인 3000원이고, 학생군인은 1600원, 경로/취학전 아동은 무료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케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오니 본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우측으로 동상이 우뚝서있습니다. 조만식 선생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독립에 힘쓰시고,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노력하신 분이라고합니다.

 

선생은 민족의 사표()였다. 오산학교 교사로 출발한 그의 활동은, 열렬한 애국심과 독립정신 속에서 독립만세운동, 국산품애용운동으로 확대되었다. 선생은 좌우파가 하나가 되는 신간회가 결성되도록 애썼으며, 광복 후 반탁운동과 민족자주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활동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만식 [曺晩植] - 물산장려운동 (독립운동가,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망대에 올라 북녘땅을 바라보았습니다. 지척에 있는 땅은 걸어서 갈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밭이나 민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안쪽에는 통일에 관련된 전시물들도 있었고, 한글의 우수함을 표현한 예술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설명해주시는 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또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그때는 시간을 좀더 넉넉히 가지고 다시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Posted by 가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