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7. 11:30

  -. 1일차 : 박달재 →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지나감)  상선암  밥상위의 보약한첩(식사)  보발재  구인사 → 월악산유스호스텔

  -. 2일차 : 월악산유스호스텔  모노레일  충주호 유람선  구담봉/옥순봉  → 청풍문화재단지  약채락(식사)

 

  단양8경중 2경은 직접 오르기도 하지만, 충주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와는 다른 풍경입니다.

  유람선은 타보려고 했는데, 그주변에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있는 청풍나루에서 충주호를 타고 유람을 하기로 했습니다. 청풍나루주변에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A3%BC)%EC%B6%A9%EC%A3%BC%ED%98%B8%EA%B4%80%EA%B4%91%EC%84%A0%EC%B2%AD%ED%92%8D%EB%82%98%EB%A3%A8/@37.0049241,128.1747068,15z/data=!4m2!3m1!1s0x0:0x7340becd0b15e9e6?sa=X&ved=2ahUKEwjjuLT_xbnoAhVFHaYKHaRvCMkQ_BIwC3oECBMQCA

 

(주)충주호관광선청풍나루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 39-3

www.google.co.kr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 코스를 타야 구담봉과 옥순봉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1시간~1시간 반정도걸리고, 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입니다.

http://www.chungjuho.com/doc.php?idx=11

 

충주호관광선

HOME > 운항코스 및 요금안내 > 청풍나루 청풍나루 코스안내 이용정보 운항코스 소요시간 요금 주요관광지 청풍나루 <-> 장회나루(왕복,회항 25KM) 쾌속선 1시간 대인소인 15,000원10,000원 청풍문화재단지, 수경분수SBS세트장, 모노레일, 금월봉,옥순봉, 구담봉, 금수산,제비봉, 만학천봉, 옥순대교 등 대형선 1시간 30분 대인소인 15,000원10,000원 청풍나루 <-> 장회나루(편도 12.5KM) 쾌속선 30분 대인소인

www.chungjuho.com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유람선에 오릅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와서 다음 배편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배에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고, 매표소에서 아직 출발하지 않았으니 빨리가보라고 합니다. 부리나케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출발하여 물살을 가르며 달랍니다. 시원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잠시 있다가 재미가 없는시 선내로 들어가고, 저는 바깥에서 바람을 맞으며 계속 구경을 이어갔습니다.

이윽고, 구담봉과 옥순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담봉은 구담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옥순봉은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이름붙였다고 하네요. 

청풍나루에서 떠나 장회나루에 정박하여 승객을 태우고 다시 청풍나루로 돌아옵니다. 이코스는 배에서 조금 편안하게 둘러볼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배에서 내려 바로 인접해있는 청풍문화재단지로 향했습니다. 단지의 입장료는 개인 : 성인 3,000원, 청소년(중,고생) 및 군인 : 2,000원, 어린이 : 1,000원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85년 충주댐의 완공으로 청풍면 일대의 수몰지역 문화재들을 제천 청풍면 물태리 인근 망월산 자락에 옮겨 조성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팔영루라고 쓰인 입구에서는 포졸인형들이 서서 반겨주네요. 유형문화재 35호라고 합니다.

안쪽은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나무와 잔디, 한옥들이 있고, 기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헌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또와 행방, 포졸들이 서있네요.  예전에 여기는 큰 고을이었다고 합니다. 충주호로 수몰되면서 규모가 작아진것이라고 하네요. 관아건물인 보물 528호 청풍 한벽루도 지나가고요.

 

내부도 한바퀴 돌아보고 산책하면서 밖으로 나옵니다.

 

경치는 참말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 멀리까지 보이고, 구름도 뭉개뭉개 한몫을 하고 있네요.

청풍 석조 여래입상입니다. 보물 546호라고 하네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약채락이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럭저럭 한끼를 맛잇게 먹을 수 있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가리마